12/3 맨유 아스날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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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패배가 예상됐던 첼시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뜻 밖의 결과를 받아든 맨유는 곧바로 아스날을 만난다. 랄프 랑닉의 임시 감독직 오피셜이 전해진 가운데 랑닉 감독은 워크 퍼밋 문제로 바로 지휘봉을 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마이클 캐릭 임시 대행이 이번 경기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며 선수단은 랑닉 부임 전에 눈에 들기 위한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맨유는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스날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5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유다.
[주요 결장 선수]
라파엘 바란(핵심-센터백)
폴 포그바(주전-미드필더)
에딘손 카바니(주전-공격수)
AWAY : 아스날
지난 리버풀전 0-4 대패를 딛고 직전 라운드 뉴캐슬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곧이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맨유를 만난다. 빡빡한 일정이 펼쳐지는 12월에 접어든 가운데 아스날은 다른 팀들에 비해 하루 더 휴식 후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인 소모가 그나마 덜 할 것으로 보인다. 부카요 사카가 뉴캐슬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오랜만에 선발 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를 통해 외데고르가 약 한 달만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아스날이기에 이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높을 것이다.
[주요 결장 선수]
그라니트 자카(핵심-미드필더)
예상
맨유는 죽음의 일정을 치르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고 곧이어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고 있다. 캐릭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까다로운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일단 급한 불은 껐다. 분위기가 좋은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아스날에게 패한다면 약간 잠잠해졌던 여론이 들고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확실하게 됐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1-1 무승부를 예상한다.